[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영재학교 대구과학고등학교(교장 석창원) 3학년 김정태 학생은 지난달 14일부터 21일까지 8일 동안 헝가리 세게드에서 개최된 ‘2019년 제30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IBO)’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국제생물올림피아드는 1990년 체코에서 열린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20세 미만의 학생들이 생명과학 분야의 이론과 과학적 탐구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두뇌올림픽이다.

김정태 학생은 서류심사, 통신교육, 국가대표 후보자 선발고사를 통과해 한국생물올림피아드(KBO) 겨울학교에 입소했으며 이론 및 실험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한국 대표로 대회에 출전했다. 이번 제30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4개를 수상해 헝가리, 중국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김정태 학생은 “생각지도 못한 결과를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 지금까지 저를 도와준 선생님, 교수님, 친구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생명과학을 공부해 대한민국을 이끄는 생명과학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석창원 교장은 “우리 학교는 연구 중심의 교육과정과 탐구능력 극대화를 통해 우수 이공계 학생들을 길러내고 있으며, 학생 맞춤형, 수준별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과학적 영재성 발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과학 발전을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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