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이 지난 11일 하이서울유스호텔에서 글로벌청년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해외봉사 일정을 시작했다. 

다양한 재능을 가진 대학생으로 구성된 이번 봉사단은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세계 3대 빈민지역인 필리핀 바세코에서 교육활동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등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의 복지를 위해 건물 외벽 페인트 칠하기, 방역, 의약품 분류 및 청소년 대상 무료급식지원(피딩) 사업등을 실시하며 한국청소년연맹의 희망사과나무가 준비한 물품도 전달한다. 

참가 대학생은 6월 1, 2차 심사를 통해 선발되었으며 그간 체계적인 사전교육 및 준비과정을 거쳤다.

‘글로벌청년봉사단’은 체험활동, 교육봉사, 노력봉사 등을 통해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꿈을 전달하는 한국청소년연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09년부터 올해로 10회째 실시되고 있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중국 길림성 일원에서 조선족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봉사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이어서 필리핀으로 대상 국가를 변경해 실시하고 있다. 

한편 한국청소년연맹(아람단·누리단·한별단·한울회)은 학교교육과 상호보완을 통한 건전한 미래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1981년 설립되었다.

‘한국청소년연맹육성에관한법률(81.4.13 법률 제3434호)‘에 의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을 받으며 학교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리 고유의 청소년 단체이다.

현재는 전국 19개 시도, 8천여개 학교에서 29만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 사회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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