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ACO MCR 조사 분석… 세대별 PPL 수용도 조사

 

[서울 = 내외뉴스통신 ] 맹세희 기자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코바코 통계시스템이 제공하는 소비자행태조사(MCR)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리얼 버라이어티를 즐겨 시청하는 소비자의 46%가 예능 PPL(간접광고)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10대와 20대의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PPL 관심품목은 연령대별로 조금씩 달랐다. 10대는 휴대폰, 20대는 의류, 30-50대는 자동차, 60대는 생활가전에 각별한 괌심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중 의류는 전 연령대에서 관심도 2위 안에 랭크되어 PPL 효과가 유의미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20~30대의 38%는 PPL로 알게 된 제품의 정보를 추가 탐색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 28%는 구입 및 이용경험도 있다고 응답했다.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수치는 낮아졌는데, 장년층은 청년층에 비해 모바일 이용률이 낮아 정보탐색이 제한적이라는 점, 자동차 등 고가품목 PPL에 관심이 커 실구매로 연결되기가 쉽지 않은 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은 음악과 토크, 코미디와 게임 등이 포함되는 복합장르 ‘버라이어티 쇼를 변형하여 도전, 연애, 결혼생활, 여행, 생존 등의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인기 연예인들의 실제 상황을 주내용으로 만든 예능 오락 프로그램이 리얼 버라이어티를 표방한 프로그램으로 미리 짜여진 대본에 의한 것이 아니라, 변수에 따른 실제상황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점이 일반 예능과 차이가 있다. 

 

맹세희 기자  sehee1113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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