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내외뉴스통신] 김규형 기자 = 울산시는 13일 울산롯데호텔에서 '한영 원전해체 기술교류 및 해외진출 촉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닉 메타(Nikesh Mehta)주한 영국대사관 부대사, 이정환 (재)한국첨단제조기술연구원장, 필자딘(Philip Jardine) 뉴클리어 AMRC본부장, 넬 하야트(Neil Hayatt) 세필드대 원전해체 연구소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국내 원전해체 기술을 알리고 해외진출의 교두보 확보를 위해 세계적인 원전해체 기술을 보유한 영국기업을 초청해 국내 원전해체산업 참여기업들과 기술교류 차원에서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한․영 원전해체 산업 및 기업 육성을 위한 협업방안과 영국의 원전해체 산업 동향 및 방사능 폐기관리 연구현황, 고준위 방사성 물질의 원격제어, 원전산업을 위한 통합제품 제조, 영국의 중수로 해체현황에 대한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닉 메타 주한 영국 부대사는 "영국은 원전해체 분야의 선도국가 중 하나이며, 원자력 발전소 개발 및 해체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한국 역시 원자력 발전 연구 분야의 선도국가로서 원자력 기술수출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기에 원전해체 분야에서도 한국과의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aran505@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4677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