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내외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 충남 홍성군은 내포신도시 축사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포신도시와 가장 인접한 홍북 대동농장과 지난 8일 보상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동농장은 돼지 2100여두를 사육하던 농가로 신도시에 악취피해를 유발한 농가임에도 그동안 농장의 경제적 여건으로 보상협의에 난항을 겪어왔다.

군은 내포신도시 주변 1단계 축산농가 이전·휴업대상 4농가 중 1개소를 지난 4월 철거 완료했고, 1개소는 철거 중에 있다. 이로써 이번 대동농장 보상협의를 포함해 총 3개소에 대한 처리를 완료하게 됐다.

한편 군은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무인악취포집기 10대를 활용해 24시간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내포신도시 주변 3km 이내 돼지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악취저감제 지원과 분뇨수거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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