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남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첫 환자 발생 사망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올해 전남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첫 환자 발생 사망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목포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 환자는 당뇨 및 간경화를 기저질환으로 앓고 있었으며, 구토, 어지러움 증상 등 악화로 광주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지난 5일 사망했다.

이에, 시 보건소는 질병정보모니터 운영을 강화하고, 어패류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매주 수족관수 검사를 실시하는 등 비브리오패혈증 감염대비 대응에 나섰다.

또, 고위험군 시민에게는 어패류 익혀먹기 등 감염주의 당부문자도 발송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6~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해 간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목포시 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고, 도마, 칼은 소독하여 사용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예방수칙을 꼭 지켜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내에서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지난 2017년에 3명, 2018년에 4명이 사망한 가운데 올 현재는 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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