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내외뉴스통신] 손미연 기자 = 충북 영동중학교(교장 지헌술)는 여름방학 기간 중인 13일 영동중 톡톡(TALK)학생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학생자치역량강화 다모임을 진행했다. 이번 학생자치역량강화 다모임은 민주적인 학생자치활동을 통해 학교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고, 학생회 임원들이 2학기 시작 전에 학생자치활동의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학생자치역량강화 다모임은 경기 광수중 백원석 교사의 ‘학생자치를 말하다’를 주제로 한 특강을 듣고 2학기 학생회 부서별 계획 수립, 학생자치 SNS활성화를 통한 학교폭력예방책 논의, 학생자치회 부서별 명칭 변경 논의를 했다.

이번 다모임을 기획한 김진원 교사는 “1학기에 진행된 리더십캠프와 퍼실리테이터 교육을 통해 고양된 학생들의 자치의식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학교에서 하고 싶은 것들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미리 준비하고 계획해서 학교에서 실현시킬 수 있도록 개학 전 학생자치역량강화 다모임을 준비했는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하고 싶은 행사들을 발표하고 소개하는 걸 보니 기획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지헌술 교장은 “방학 중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의 주체인 학생들이 앞장서서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모여 회의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영동중학교의 미래가 밝은 것 같다.”며, “새 학기에도 영동중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분 좋게 생활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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