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폭염에 '온열질환 사망' 속출…"어르신들 낮에는 일 하지 마세요"
[충주=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 충북 충주시 목행·용탄동 한 공원에서 폭염의 날씨에 제초작업을 하던 67세 남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4시 50분 경 사망했다.
주소방서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 10분 충북 충주시 목행·용탄동 공공근로 사업으로 제초작업 중 주민 A씨(67)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 작업자가 신고해 접수를 받아 충주건대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경찰관계자는 "A씨는 특별한 외상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부검 결과를 통해 확인 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한편 충주시의 낮 최고 기온은 35℃를 기록했고, 지난해 전국의 온열질환자는 4500여 명으로, 이 가운데 48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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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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