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꿈 그리미 홍보단 학업중단 예방 앞장서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3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도내 각 지역 '꿈 그리미' 홍보단 200명을 위촉하고 홍보단 활동 방안에 대한 연수를 했다.

꿈 그리미 홍보단은 학생, 학부모, 교원과 지역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으로 구성해 학업중단숙려제 홍보 활동, '학업중단 예방의 날’  활동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학업중단숙려제는 학업중단 위기학생에게 학업중단 숙려기간을 통해 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는 학업중단숙려제에 대한 학생, 학부모와 교원 등의 인식 개선을 통해 학업중단숙려제의 효율적 운영과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마련했다.

연수에서는 문경 경북조리과학고등학교와 의성교육지원청 Wee센터의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어 MC리더스 방우정 대표의 ‘대화기법 향상’에 대한 특강으로 진정한 소통 방법과 학업중단 예방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생은 “꿈 그리미 홍보단으로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관심을 갖고 학업중단숙려제를 안내해 많은 친구들과 졸업식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학업중단숙려제에 2138명이 참가해 1692명이 학교로 복귀해 충동적으로 학교를 떠나는 학생이 학교로 돌아 가는데 도움을 준 바 있다.
 
서정원 경북교육청 학생생활과장은 “학업중단숙려제를 적극 홍보해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학교로 복귀할 수 있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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