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고유정 사건을 맡고 있는 남윤국 변호사가 법적 대응을 예고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남윤국 변호사는 지난 8월 13일 입장문을 올려 눈길을 모았다.

남윤국 변호사는 글을 통해 “만일 이런 제 업무 수행을 방해하려는 어떤 불법적인 행위(예를 들면 명예훼손, 모욕,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나 시도가 있다면 법률적 대응을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고유정 사건에는  '촛불 판사'로 널리 알려진 박재영(51) 변호사가 선임된 바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식적으론 박재영 변호사는 청주상당경찰서에서 수사 중인 고유정의 의붓아들 살해혐의에 대해서만 선임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영 변호사는 지난 7월 초 소속 로펌인 '법무법인 금성' 명의로 사건을 수임했다. 

당시 금성의 주니어 변호사 2명과 공동으로 담당 변호사에 이름을 올렸던 박 변호사는 고유정 변호를 맡는 것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1주일도 안 된 7월9일 법원에 사임신고서를 제출했다.

이후 지난 8월 12일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변호인으로 나선 남윤국 변호사는 박재영 변호사가 개인적으로 고용했다는 추측이 이어졌지만 이에 대해 별다른 설명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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