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성민 기자 = 자전거를 이용할 때 1km 주행거리마다 1est의 보상 토큰을 주는 암호화폐가 있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제스트에 상장된 EST는 50원에 상장한 첫날 이후 170원까지 오르며 거래량과 거래가 모두 돌풍을 일으켰다.

이 토큰과 프로젝트를 만든 EBIS재단은 태양광 발전량에 비례해 코인을 지급하는 기존 프로젝트를 벤치마킹했다. EST 상장과 일시적인 돌풍에 이어 앞으로는 국제기구와 협력해 환경활동 보상 프로젝트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내 환경경제학자 등과 공동으로 자전거 1km 이용에 따른 경제적 가치를 전 세계의 주요 도시별로 평가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해 글로벌 프로젝트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이 모델은 오는 10월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스마트 기술 및 조달 전시·컨퍼런스'에서 공식 발표된다.

이 프로젝트의 기획자인 이인형 EBIS 재단 설립자는 세계 최초의 가치 평가가 가능한 암호화폐라고 소개했다. 이 대표는 "시민 스스로가 환경의 가치를 생각하는 생활태도라고 보고, 블록체인 기술을 환경활동 보상에 적용하는 것이 핵심적이라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이 프로젝트를 성장시켜 전 세계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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