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화통신/내외뉴스통신] 정혜민 기자 = 중앙인민정부 홍콩특별행정구주재 연락판공실(이하 중련판)은 14일 성명을 발표하여, 폭도들이 8월 13일 홍콩 국제공항에서 내륙 주민 두명을 대상으로 포위, 불법 금고 등 심각한 폭력행위를 가한데 대하여 크나 큰 분개와 강력한 비판을 제기했다.

중련판은 성명에서 13일 홍콩국제공항의 불법 집회에서 시위자들은 이른바 ‘합리적’ 이라는 가면을 벗고 공항 운영을 방해하고, 욕설을 자행하였으며, 국적, 성별이 다른 여행객들을 공격하였으며 심지어는 환자, 힘없는 어린이들까지 공격하여, 그들의 정당한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해 홍콩의 국제 명성에 심각한 영향을 끼쳤다.

더욱더 분개하는 것은 13일 밤 극단폭행자들의 포위, 수색, 불법 금고, 야만적인 구타 등의 수법으로 현장에서 정상적인 인터뷰를 하는'환구시보' 기자와 홍콩공항을 통해 사람을 환송하러 온 선전 주민, 그리고 현장 질서유지에 협조하는 경찰관을 습격했다. 폭도들의 신문기자들에 대한 불법 금고, 야만적인 폭행은 글로벌 언론계에 대한 도전과 모욕으로 신문의 자유에 대한 심각한 유린이다. 이런 무법규와 인권 침해, 인간성을 말살하는 폭행은 문명사회의 금지선을 넘는 테러분자의 폭행과 다름없다.

중련판은 또 성명에서, 13일 밤 폭행 사건으로 부상당한 내륙기자와 여행객에게 깊은 위로를 표했으며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홍콩경찰을 지지하겠다는 《환구시보》기자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한다. 중련판은 중국인의 홍콩에서의 안전과 합법적 권익을 철저히 보장하는데 홍콩의 관련기관과 협력할 것이며, 아울러 홍콩경찰이 법에 따라 폭도를 빨리 구속해 그들을 법에 따라 처리하는 것을 확고히 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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