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내외뉴스통신] 박원진 기자 = 8.15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7시 30분 등교를 서두르는 김천성의여고생들 앞으로 1~2학년 동아리생들과 2학년 어느 한 반 학생들이 등교생을 상대로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인식하고 잊지 말자는 작은 다짐이 교정을 넘어 미래를 향한 길 안내를 하고 있었다.

 

지난 8월 2일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로 지정한 것을 계기로 일본 관광거부,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같은 ‘No Japen’ 운동과 일본을 옹호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토착왜구’들이 막말과 망언을 일삼고 있는 와중에 일제식민지 침탈의 역사와 그 당시 너무나 큰 고통과 희생을 당한 위안부 할머니들의 투쟁과 외침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학생들의 작은 외침이 새벽을 깨우는 타종소리 만큼 크게 들렸다.

 

아직도 8~90년대 시절 대한민국에 갖혀 가짜뉴스와 정치선동을 일삼는 정치인들과 역사왜곡까지 서슴치 않는 교수(?)들에 휘둘리고 있는 어른들에게 작은 경종을 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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