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0일~12월 10일까지 평화광장 및 현대삼호중공업 앞 해상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항 가을철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목포항 갈치낚시’ 행사가 오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약 4개월 간에 걸쳐 진행된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장귀표)은 2019년도 갈치낚시행사를 위한 사전 협의회를 비롯 목포시,영암군,목포해경,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거쳐 갈치낚시행사를 허가했다.

목포항 갈치낚시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어민, 지자체 및 관계기관 등의 협의를 통해 시작돼 지난해 약 3만9000여 명의 이용객이 찾아 약 27억 원의 어민소득을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선박위치 확인용 레이더와 분뇨 및 쓰레기처리를 위한 설비를 장착하지 않은 어선은 갈치낚시 참여를 제한하기로 했다.

목포해수청은 지난달 24일과 26일, 8월 1일 등 3차례에 걸쳐 관계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사전에 어선 안전설비 기준 충족여부를 확인했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목포항 갈치낚시 행사가 지역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은 만큼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선내 음주 및 쓰레기 무단투기금지와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안전한 행사와 깨끗한 바다를 위한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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