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시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14일 오후 5시 보현사(중구 문우관길 65)에서 동화사 포교당 지방학림 만세운동을 주제로 한 '동화사 포교당(현, 보현사) 스토리보드' 제막식을 개최했다.

보현사는 1919년 3월 30일 있었던 “덕산정 시장 만세 시위”를 위해 동화사 지방학림 학승 9명이 만세 시위를 준비한 국내 항일운동 사적지이다.

이러한 역사적 사건을 이미지화한 ‘동화사 포교당(현, 보현사) 스토리보드’는 보현사를 비롯한 관덕정, 남산교회, 문우 관과 남산 누리 행복공간으로 어우러져 '대구 근대 路의 여행 코스'와 연계된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 스토리보드는 ‘남산 누리 행복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되었으며, '남산 누리 행복공간 조성사업’은 남산동과 덕산동 일대에 △화합과 공존의 평화 공간조성, △근대와 소통하는 문화공간 조성, △쉬고 싶은 친수공간 조성이라는 테마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되는 도시 활력 증진사업이다.

류규하 중구 청장은 “우리 지역 역사적인 공간과 사건의 의미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은 국민이 가져야 할 애국심의 기본이며, 도시재생의 과제이다.” 며 “역사와 젊음이 공존하는 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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