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김치 1,000포기(500박스) 에너지 취약계층 배부

[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대구시와 대구시자원봉사센터는 무더위에 지친 대구시민 및 대구방문객들을 위해 건강한 여름나기 홍보캠페인을 지난 13일 14시부터 동대구역 광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홍보캠페인은 대구시기업자원봉사협의체와 대구대학생연합자원봉사단 V-파트너자원봉사단과 함께 진행되는 자원봉사활동으로 시원한 병입수돗물과 여름나기 용품 지원, 자원봉사체험 이벤트 부스, 자원봉사 플래쉬몹 등 다양하게 특별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대구시는 안녕한 사회를 위한 전국민 캠페인인 ‘안녕, 리액션’에 동참하고자 2018년부터 대국민자원봉사홍보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삶의 터전인 대구에서 사람이 모여 사회가 된다는 책임성을 강조하고 생활 속에서 끊임없는 이웃에 대한 관심으로 변화를 일으키는 행동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랜드리테일 동아백화점·NC아울렛에서는 이랜드재단의 후원으로 10,000,000원 상당의 여름김치 1,000포기(5kg, 500박스)를 뜨거운 여름철 에어컨과 같은 냉방기구 없이 좁은 공간에서 힘겹게 지내고 계시는 어르신 및 쪽방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배부됐다.

특히, 이날 사랑봉사단의 임직원들이 함께 동대구역 인근 쪽방촌을 직접 방문하며 여름김치와 함께 제대로 된 식사를 통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안부를 함께 전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120세대를 대상으로 지역 독거노인, 장애인, 요보호 아동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대구시에서는 대구를 방문한 내방객 및 대구시민들에게 쿨스카프 1,300개와 병입수돗물 2,000병을 배부하여 건강한 여름을 날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랜드리테일 동아백화점 NC아울렛 이창하 단장은 “여름 김장김치에 대한 활동을 아직까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아 쪽방촌 등에 거주하시는 분들의 한끼 식사를 위해서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라며, “여름김장김치로 조금이나마 건강에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자원봉사센터 정연욱 센터장은 “여름철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과 대구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대구기업자원봉사협의체와 대구대학생연합자원봉사단이 함께 건강한 여름 날수 있도록 앞장서는데 의미가 크다.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웃과 소통하며 안부를 전하는 자원봉사문화 조성에 큰 이바지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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