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최종 승인, 스스로 그리고 더불어 건강한 인동촌 백년마을

[대구=내외뉴스통신] 이우성 기자 =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주거지 지원형) 공모에 선정된 비산2·3동‘스스로, 그리고 더불어 건강한 인동촌 백년마을사업’을 국토교통부가 최종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월말‘인동촌 백년마을사업 활성화계획(안)’이 국무총리 주재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가 최종 승인했다.

이 사업의 대상지는 비산2·3동 경부선 철로변 남편 17만여㎡로 제2종 주거지역과 근린상업지역이 혼재한 지역으로 서대구산단 등 산업단지 배후주거지의 기능상실과 타 지역 대비 인구감소와 고령화 가속화 등으로 인한 쇠퇴도가 높아 서구지역에서도 도시재생을 통한 활성화가 시급한 지역이다.

서구는 이번 뉴딜사업 최종 승인으로 ▲주민이 100세까지 건강하게 ▲마을은 100년 더 삶터가 지속 ▲100% 서로 돕고 의지하는 공동체 회복과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를 사업목표로 2019년부터 2022년 까지 4년간 총 287억원(국비 85억, 지방비 85억, 공기업 115억, 기타 2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강 나눔공동체 형성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 ▶지속가능 마을시스템 구축 ▶노후주거지 환경 개선(공공임대주택 조성, 노후주택리모델링 지원) ▶주민 역량강화사업 등의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2019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서구는 기존에 추진 중인 ▲달성토성마을 재생사업 ▲원고개마을 재생사업(2016년 선정) ▲원하는 대로 동네만들기 사업(2017년 선정)과 연계하여 행정, 지역주민, 전문가와의 거버넌스를 통한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재생 역량강화 등 민·관 협력으로 사업이 더욱 내실 있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이번 사업 승인을 통해 건강나눔방, 건강마을길, 안전골목길, 공공임대주택, 커뮤니티시설 조성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마을의 전 세대가 함께 건강하게 오래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들어 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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