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최근 도로의 중앙분리대를 넘어 건너다 발생하거나, 왕복 4차로 도로를 가로 질러 가던 중 발생한 노인 교통사고 뉴스가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뉴스를 통해서가 아니어도 실제 운전을 하다보면 넓은 도로를 노인들이 주변을 살피지 않고 무단횡단을 하는 것을 종종 보게 되어 가슴을 쓸어내릴 때가 많다.

운전자가 안전운전 하여 멈추거나 피해 갈 것이란 생각으로 무단횡단을 하는 경우가 있으나 노인들은 신체적 기능 저하와 더불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는 위험한 행동이다.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의하면 노인 교통사고 건수가 해마다 늘어나는 가운데 2018년 전국 노인 교통사고 건수 38,647건 중 차대사람 교통사고가 11,720건으로 30%를 차지하는 점을 확인 할 수 있다.

점점 고령화 사회가 되어감에 앞으로도 노인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늘어날 것이 염려스럽다.

인천 서부경찰서에서는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관내 경로당 및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상황별 교통사고 예방법, 법규위반의 위험성에 대하여 교육하고 112·교통 순찰차량으로 골목길 저속 순찰을 하며 자체 제작한 홍보 멘트를 송출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도로 위 무단횡단 금지 펜스 등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등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각 기관에서 노력하고 있으나 급한 마음에 스스로 교통법규를 준수하지 않는다면 어떠한 대책도 소용이 없을 것이다.

운전자도 안전운전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과거 부모님이 우리에게 교통법규를 잘 지키도록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부모님께 당부 말씀을 드려 교통법규 준수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가정 내에서도 노력한다면 대한민국은 노인 교통사고 없는 나라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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