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시는 지난 12일, 대구약령시장이 ‘2019년 복합 청년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관광객 증대 및 약령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약령시 복합 청년몰은 중구 종로2가 소재 한방 의료체험타운 내에 조성된다. 

복합 청년몰 조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의 목적으로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전통시장 활력 제고와 예비 청년 상인들의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만들고자 추진한다.

한방 식자재를 활용해 약식동원 먹거리 업소, 도심형 루프탑 전망대 활용 카페 등을 유치하는 한편, 근대 골목 관광객 대상 관광 상품 판매, 청년예술가를 위한 공방 및 관광객 대상 공예품 체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구 도심 활성화와 연계 ‘도심형 한방특화 복합 청년몰’로 조성하기 위해 청년 점포 공간 제공, 공용․기반시설 등을 지원해 청년 상인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대구약령시 한방축제 및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객의 유입확대, 지역특화 상품 개발 등의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향후 2년간 총예산 15억이 투입되며, 중소벤처기업부가 7억5천만 원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전통 대구약령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 국장은 “대구약령시장이 복합 청년몰 조성으로 대구시를 대표하는 한방특화시장으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관광객과 고객 유입이 확대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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