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수성구 고산2동 주민자치회(회장 황선우)는 지난 14일 고산2동 커뮤니티센터 2층에서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원탁토론을 개최했다.

이날 원탁토론은 고산2동 커뮤니티센터(3, 4층)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여성,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총 50여 명 주민이 7개 팀으로 나눠 팀별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화공간(동아리방, 작은 도서관 등), 실내 운동시설, 교육(교양) 유료 강좌, 마을 미디어센터, 청소년 스터디카페, 명상센터 등 다양한 의견들이 도출됐으며, 제안된 안건들은 건축물 용도 적합 여부 등 행정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고산2동 커뮤니티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750㎡ 규모이며, 수성알파시티 조성으로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건립해 수성구청에 기부채납했다.

현재 지하 1층은 고산농악보존회 전수관, 1층은 주민자치회에서 주민휴식공간으로 운영하는 플러스알파 카페, 2층은 주민을 위한 회의실 및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강의실로 이용되고 있으며, 3, 4층은 주민공유공간으로 활용하고자 계획 중이다.

황선우 고산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원탁회의는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활용이라는 주제로 자유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고산2동은 진정한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s0149@nbnnews.tv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6195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