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민정 기자 =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년들이 태권도의 정신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지난 10일 동대문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코리아평화컵 태권도대회’에 전국 700여명의 태권도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세계선교태권도총연맹이 주최하고 태권도 강우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디지털체험학교, 동대문구태권도협회, 세계프로태권도총연맹, 세계특수경호무술협회, 새생명복지제단이 후원으로 개최됐다.

세계선교태권도총연맹 정천석 총재는 개회식에서 “도장에서 갈고 닦았던 여러분의 노력이 이 시간에 발휘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 대회가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시고 협조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탤런트 이정성은 “이 자리에 참석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대회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대회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사는 용인대광백태권도, 우리태권도 건민관, 고읍영웅 태권도장, 용인대태권도, 인빛태권도, ONE K타이거즈, 타이거태권도장 등 전국 35개 태권도체육관 및 단체 소속 선수 729명이 참가해 품새, 태권체조, 단체시범을 보였다.

연맹 관계자는 선수들에게 “승자와 패자를 떠나 넓고 큰 마음을 가진 태권도인의 정신으로 상호간의 우정과 친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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