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자유한국당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이 지난 17일 오후 3시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이진훈 tv’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진훈 tv’ 토크 콘서트는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과 강영구 변호사가 호흡을 맞췄다. 이날 개최된 ‘이진훈 tv’ 토크 콘서트에서는 참석한 청중들과 함께 대구의 식수문제 등 당면한 문제 해결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대구의 정치 1번지답게 많은 지지자와 주민들이 500여석의 강당을 가득 메워, 대구의 미래와 현안문제, 정치문제에 대해 토론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첫 번째 주제는 ‘대구의 식수문제’였다. 되풀이 되는 상수원사고(페놀사고, 발암물질검출 등)에 전혀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는 대구의 현실을 직시하고 이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 한 것이 관심을 모았다.

두 번째 주제로는 ‘대구의 경제문제’였다. 26년째 지역내총생산(GRDP) 꼴찌에 대해 대구의 성장판을 키울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를 짚어보고, 내륙항구 건설과 공항을 세계 도시와 비교해 가며 흥미 진진하게 풀어 나갔다.

이어 세 번째 주제는 ‘북한의 핵, 안보문제’, 네 번째 주제는 ‘일본의 경제보복문제’였다.

특히 대구의 성장판인 길을 내는 방안으로 달성군에 항구를 건설하고 배후 시설로 대단위 물류단지 · 산업단지 조성으로 대기업 유치 등을 제시했다.

이 전 수성구청장은 “대구가 보수의 심장을 자부해 왔지만 정작 정치가 시민들의 의중과는 다르게 진행되고 있는지도 따져볼 필요가 있다”면서, “낙하산 공천의 폐해 등 정치권 및 대구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전반적 현실에 대해 팩트와 상식에 근거하여 시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 이 전 구청장은 “오늘 내용을 유튜브에 올리고 ‘이진훈 tv’를 통해 정치권 및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해 과감하게 파헤치고 불편한 진실을 얘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은 올해 1월부터 강영구 변호사와 함께 인기방송 프로그램인 ‘아는 형님’을 딴 ‘대구 쫌 아는 형님’으로 정치, 사회, 경제, 지역현안 등 다양한 주제로 ‘이진훈 tv’라는 1인 유튜브 방송을 진행해 왔다.

ss0149@nbnnews.tv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6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