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유열의 음악앨범' 주인공들이 해피투게더4에 출격했다. 

1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입담을 선보이는 ‘유열의 음악앨범’ 주인공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고은은 일부러 정해인을 칭찬해 ‘해인 몰이’를 한다고 전했다. “잘생겼다”고 칭찬하면 정해인이 몸 둘 바를 몰라 한다고. 김고은은 정해인이 걸어올 때 일부러 박수를 치고, 연기 모니터링을 하며 “진짜 잘한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우유남’ 정해인이지만 은근한 ‘상남자’ 기질이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해피투게더에 출연했던 경험이 있던 만큼 “적재적소의 순간을 안다”고 말해 토크에 은근한 자신감을 보이기도. 특유의 애교와 유쾌함으로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했다.

26살에 데뷔한 정해인은 데뷔 일화를 전했다.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 있을 때 우연히 명함을 받게 됐다고. 생명공학도를 꿈꾸던 정해인은 새로운 일을 경험해보고 싶었고, 이를 기회로 배우의 꿈을 꾸게 됐다고. 

 

반대도 있었지만, 부모님은 정해인의 연극을 본 후 꿈을 인정해줬었다고 전했다.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던 멜로 드라마 ‘밥누나’ 촬영 당시 너무나 긴장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직진남’ 봄밤의 지호 캐릭터가 자신과 더 비슷했다고 전했다. 

정유진은 자신을 ‘짝사랑 전문배우’라고 칭했다. 정해인과 두 번째로 작품을 같이한 것이었는데, ‘밥누나’에서도 정해인을 짝사랑하는 역할이었다고 밝혔다. 앞모습보다 뒷모습을 더 많이 본 것 같다고 웃픈 일화를 말하기도. “유열의 음악앨범 작품 사람들이 너무 좋아서 회식에 절대 안 빠졌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what's up’을 열창하며 흥을 선보였다. 

‘대학로의 할머니’ 김국희는 할머니 연기의 노하우를 전했다. 연기경력이 17년인 만큼 노인 연기에 도가 틀 정도라고. 비밀상자를 가지고 있고, 빨간 내복도 필수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영화에서 정해인에게 연기를 하면서 사심이 들어갔던 순간이 있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방송 말미 배우들은 “걱정을 많이 했는데 너무 즐거웠다. 편안히 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영화와 연극 많이 사랑해 달라”고 녹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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