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내외뉴스통신] 정광훈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20일 공무원을 대상으로 ‘일본 수출규제 정책 아카데미’를 열었다고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강의는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조치로 인한 관내 관련 기업들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수출규제에 대한 의미와 대응방안을 바로알고 기업들의 애로상황 등을 분석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순천시는 무역 관련 전문가(강사 장희석 관세사)를 초청 “일본 화이트리스트 제외 의미와 대응”이라는 주제로 정책아카데미를 열어 각 실과소간 협조체계를 구축,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하여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순천시는 ‘일본 수출규제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 수출 관련 기업들의 어려움을 조기에 파악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 관계자는 “오는 26일 율촌산단 입주기업인과 현장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주(集注)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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