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닥터탐정' 봉태규가 의사 가운을 걸치고 범상치 않은 아우라를 발산해 눈길을 끈다.

‘닥터탐정’ 지난 이야기에서는 박진희(도중은 역)가 TL에 협박 편지를 보낸 테러범의 정체를 찾아 나섰다. 박진희는 폐공장에서 TL이 은폐한 산재의 피해자이자 우울증으로 자살한 TL케미컬 연구원 김양희의 아버지 김용덕을 찾아냈으나, 그가 이미 사망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이 가운데 21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하얀 의사 가운을 걸친 봉태규(허민기 역)가 긴 터널 안으로 성큼성큼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봉태규는 두 손 가득 무언가를 들고 사뭇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어 그가 누구를 만나기 위해, 어떤 이유로 이 곳을 찾았는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터널의 한 쪽 벽면에서 무언가를 찾아낸 봉태규가 심각한 표정으로 그 곳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가 발견한 것은 충격적인 단서는 무엇인지, 그것이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는데 어떤 실마리를 제공할지 오늘 방송을 통해 밝혀질 전망.

제작진은 “앞으로 TL그룹을 협박한 테러범의 사연이 조금씩 공개될 예정“이라며 “오늘 방송에서는 지금까지의 사건 흐름을 뒤엎을 만한 반전이 드러날 것”이라고 예고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수목드라마 ‘닥터탐정’은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사회고발 메디컬 수사극.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hrjang@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7193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