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권대환 기자=아시아나항공은 국내 최초로 전용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을 운영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0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C존에서 인천공항공사와 함께 아시아나항공 전용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 오픈 기념행사를 가졌다.
자동수하물위탁 서비스는 승객들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체크인이나 C존의 셀프체크인 기기를 통해 탑승수속을 마친 후 이용할 수 있다.
자동수하물위탁 기기에 탑승권을 인식한 후 수하물 태그를 발급받아 승객이 직접 수하물을 위탁하는 서비스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C존에 셀프백드롭(Self-Bag Drop) 기기 28대를 배치했다.
이미 지난해 말부터 14대의 셀프백드롭 기기를 배치해 시범적으로 운영했고, 8월에 14대를 추가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에 설치된 셀프백드롭 기기는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방식 기기로 필요에 따라 유인카운터로 전환이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 오픈을 기념해 셀프백드롭 기기를 이용시 출력되는 수하물 태그를 통해 동남아 왕복 항공권 1매, 동북아 왕복항공권 1매를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출발 하루 전 자동으로 탑승권을 받는 ‘오토체크인’, 핸드폰으로 여권을 스캔하여 정확하고 간편하게 여권정보를 입력하는 ‘여권스캐너’ 등의 기술을 이미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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