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소산을 찾은 관람객들에 새로운 볼거리 제공

[부여=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지난 7월부터 정림사지를 시작으로 세계유산 등재지역과 주요 관광지에서 사비마당 상설프로그램인‘백제무왕’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백제무왕’공연은 무왕의 탄생과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러브스토리, 무왕 즉위까지를 풀어낸 뮤지컬로‘1500년전 백제무왕이 깨어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11월까지 총 16회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증가한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코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설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해당 공연은 부소산 숲속광장 무대에서 8월부터 9월까지 매주 일요일 11시부터 12시까지 모두 8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되며 9월에 개막 예정인 제65회 백제문화제와 오는 11월 열리는 워킹페스타 인 백제 행사에도 부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총 5차례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백제의 정체성을 담은 무왕 이야기로 구성한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고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으로서 매주 일요일 부소산을 찾으시면 본 공연을 즐기며 역사문화 관광도시 부여의 진면목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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