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설성문화제 기간 중인 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야외음악당에서 음성의 민요를 재구성한 ‘음성의 소리 콘서트’를 개최한다.

군은, ‘음성의 소리 기록화 사업’으로 조사 발간된 음성의 소리 중 권주가, 각설이타령, 월령가, 깨끼저고리 등을 재해석해 곡 설명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판소리 춘향가 중 산세타령 등으로 관광객이 다같이 즐길 수 있는 장도 선보일 계획이다.

2015년부터 시작된 ‘음성의 소리 기록화 사업’은 구전돼 오던 가락과 소리를 채록해 기록물에 담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음성읍, 원남면, 맹동면, 대소면, 삼성면, 감곡면의 소리 300여곡을 담았다.

2020년까지 나머지 읍·면의 민요도 조사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우리 고유의 가락과 소리 향연을 통해 사라져가는 음성의 전통민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하고 있다"며 "앞으로 합창, 오케스트라, 연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도 제작해 음성군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ㆍ발전시켜 나갈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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