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시티 영덕 머무는 여행지로 최적....

[영덕=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 영덕군시설관리사업소는 국민들이 꼭 가봐야할 공원 명소 3곳을 소개했다.

영덕읍 창포리에 위치한 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은 1997년 겨울 대형 산불로 버려진 땅을 보람과 희망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7년간에 걸쳐 규모 104ha의 근린공원으로 조성했다.

인근주민과 관광객들이 산림이 회복되는 과정을 배우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맑은 공기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산림휴양공간으로 변화시켰다.

공원은 크게 조경시설, 휴양시설, 교양시설, 편의시설로 나뉘어 조성됐다. 볼거리 제공을 위한 조경시설로는 출렁다리, 인공계류, 자연형계류, 모래연못, 데크로드, 관찰식물원이 있고 곳곳에 벤치와 파고라를 설치했다. 나이테쉼터, 갈림길쉼터, 통나무쉼터 등 휴양시설과 수생식물관찰장, 숲속음악당, 국립청소년환경센터 등 교양시설도 곳곳에 있다. 

또한, 공사가 진행 중인 유소년 전용축구장과 삼계-대탄간 도로공사가 완공되면 영덕군을 대표하는 산림휴양시설로 거듭날 계획이다.
 

해맞이공원은 강구면과 축산면의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해안도로변 10ha 면적에‘자연 그대로의 공원’조성을 목표로 친환경소재를 이용, 바다접근 용이성에 주안점을 두고 공원을 만들었다.

산불 피해목으로 침목계단을 만들어 산책로를 조성하고, 사진촬영과 시원한 조망을 위한 전망데크와 휴식공간을 위한 파고라를 만들었다.

해맞이공원 전면에는 야생꽃과 향토수종 꽃나무가 심어져 아름다움을 더 하고 1500여개의 나무계단이 바다까지 얼기설기 엮여 멋진 산책로를 이루고 있다.

산책로를 걷다보면 전망데크가 두 곳에 설치돼 있는데 멋진 동해바다를 한눈에 관망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동해의 맑은 정기가 서린 삼사해상공원은 청정바다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주위의 경관이 아름다워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이북 5도민의 망향의 설움을 달래기 위해 1995년도에 세워진 망향탑과 경북대종, 공연장과 폭포, 기타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지난 1997년 가족 이야기를 다룬 MBC 주말연속극 ‘그대 그리고 나’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hn032@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7333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