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김영옥이 남편과 이혼할뻔 했던 일화를 고백애 눈길을 모았다.

최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83세 최고령 여배우 김영옥과 남해여행에 나선 박원숙의 모습이 안방을 찾아갔다.

이날 박원숙은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리조트를 숙소로 잡고 김영옥을 위해 바비큐를 준비했다. 한참 흥겹게 음식을 즐기던 김영옥은 “난 연예인 안됐어도 무당이라도 됐을 것”이라고 자신의 끼를 자랑했다.

박원숙이 “언니 연예인 안 했으면 어쩔 뻔 했냐. 후회한 적 없냐”고 묻자 김영옥은 “추호도 후회한 적 없다”고 답했다. 

김영옥은 “처음에는 남편과 이혼할뻔 했다”며 “애가 둘째까지 생기고 밤을 새서 촬영하고 들어왔더니 남편이 밥상을 걷어차며 ‘나는 이러고는 못 살겠어’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난 돈 벌기 위해서만 배우 하는 게 아니야. 내가 좋아서 연기하는 거야’라고 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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