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개그맨 김철민의 안타까운 상황이 먹먹함을 자아냈다.

최근 방송된 KBS2 '연예가 중계'(이하 '연중')에서는 개그맨 김철민의 폐암 말기 판정 소식이 전파를 탔다.

김철민은 투병중이기에 직접 만나기는 어려운 상태. '연중'은 김철민의 한 측근을 만났다. 측근은 "항상 사람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주던 분. 우리 학교에도 개그과가 있는데 2학기부터 임용돼 수업을 하시기로 했었다."고 아쉬운 소식을 전했다. 이어 측근은 "디스크인가 허리가 아파서 검진을 했는데 폐암 말기 판정. 현재 거의 다 전의가 됐다고."라며 폐암을 발견하던 상황과 현상황을 전하기도.

측근은 김철민의 경제적인 어려움도 밝혔다. "보험을 들어 놓은 게 한개도 없다고. 사비로 병원비를 전부 충당을 해야 한다고 한다. 그게 너무 마음이 아팠다."는 것.

한편 김기철은 3주 전까지만 해도 절친 윤효성과 거리공연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윤효상은 "노래할 때는 굉장히 밝게 노래하고 또 노래 끝나면 힘들어하고. 받아들이기가 힘들다. 철민이를 위한 돕기를 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참담한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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