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 남동구가 소중한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신속한 긴급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구는 지난 20일 남동구청 4층 개나리홀에서 대형 재난발생 시 긴급대응의 효과적 수행을 위한 "긴급대응기관 협의회" 를 출범시켰다.

긴급대응은 재난발생시 구민의 생명ㆍ신체와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구조기관과 긴급구조지원기관이 하는 인명구조, 응급처치, 그 밖에 필요한 모든 긴급한 조치를 말한다.

협의회는 신속한 긴급대응을 실현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장(구청장 이강호)을 위원장으로 남동소방서, 남동경찰서, 논현경찰서, 육군제7851부대, 가천길대, KT인천지사의 각 기관장을 위원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난상황에서 긴급구조 활동에 투입할 수 있는 각 기관의 인력과 물자 동원 규모와 방법에 대한 논의를 나눴고, 재난발생 시 수습을 위한 피해주민 지원과 피해복구 활동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 했다.

구는 앞으로 협의회는 관내 대형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대응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실제 재난발생 초기에 긴급구조 활동의 효과적 수행에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를 주재한 이강호 구청장은 "재난발생시 가장 중요한 긴급대응 단계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협의회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며, "긴급대응이라는 라는 어젠다로 여러 위원님들과 의견을 교환해 오늘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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