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금기형, 이하 ‘아태센터’)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국립무형유산원(전북 전주)에서 ‘무형유산 교육 강화를 위한 아태지역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2019 동아시아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회의'와 연계해 개최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교육현장에서 무형문화유산이 학습되는 방법에 대해 각국의 교육전문가와 교사, 문화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모여 논의한다.

회의에는 몽골,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태국, 동티모르, 부탄 등 아태지역 총 16개국 5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하며 유네스코방콕사무소와 아태센터가 유네스코협동학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교육 내 무형유산 교육방식’에 대한 설문 결과도 공개된다.

또한 이번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각국 학교의 무형유산 인식 현황과 과제, 향후 공동 프로젝트 등이 논의되고, 국내외 무형유산 교육 사례도 소개된다.

한편 이번 논의 결과는 유네스코가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의 이행을 면밀히 평가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협약 이행 종합성과평가체계’ 내 교육지표 평가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아시아태평양의 교육·문화 네트워크 강화와 무형유산 교육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위해 다양한 국제행사와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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