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음성경찰서(서장 강순보)가 21일 음성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외사치안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4월 충북지역 최초로 구성된 위원회로,  외국인관련 현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기구로써 거버넌스 역할을 하고 있다.  

음성군은 15개의 산업단지와 2,400여개 기업체가 입주하여 가동중에 있으며 등록된 외국인이 9,297명에 미등록 외국인까지 고려하면 1만명이 훨씬 넘는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이에, 음성경찰서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단체 관계자와 주민대표가 함께 모여 △내ㆍ외국인 사회통합 △외국인 관련 범죄예방 △공동체 협력치안을 목표로 정보를 교류하고 시책추진을 전개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삼성면 남흥식 이장은 “외국인 거주 밀집도가 높은 음성군은 외국인에 대한 이질감과 거부감이 많이 해소되고 있다"며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외국인에 대한 적극적인 배려와 상생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순보 서장은 “음성군은 2천개가 넘는 기업과  9,297명이 넘는 외국인들이 거주하는 다문화지역이다"며 "본 위원회의 다양한 의견제시와 논의를 통한 공동체 치안활동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음성경찰서 외사치안협의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사회질서 안정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음성경찰서와 음성군청, 관내유관기관 9개 기관과 금왕, 삼성면 이장 및 외국인단체 대표 등 21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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