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권대환 기자=대우건설은 오는 23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25-4 일대에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42번지 일원의 사당3구역을 재건축 물량으로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동, 514세대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1∼84㎡, 153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지난 4월에 개통한 서리풀터널을 이용해 강남 중심부까지 직접 이동할 수 있으며 지하철 4·7호선의 환승역인 이수역은 도보 10분 거리다.

단지 인근에 동작초, 동작중, 경문고 등 초중고교가 도보 5분이면 닿을 수 있으며 이마트 이수점, 홈플러스 남현점, 남성시장 등의 편의시설이 가깝다.

이 단지에는 최근 리뉴얼된 푸르지오의 설계,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타입별로 가변형 벽체 구조 적용을 비롯해 주부의 동선을 고려한 주방설계, 드레스룸 공간, 현관 양면 수납세대 등으로 공간의 효율성을 대폭 높였으며, 옵션 사항으로 주방벽 엔지니어드 스톤, 인조강화석, 강마루 등의 고급 마감재를 적용했다.

푸르지오의 특화 입면 ‘그린웨이브’도 적용한다. 피트니스클럽, 푸른도서관, 골프클럽, 독서실 등으로 구성된 푸르지오 Uz센터와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등이 포함된 커뮤니티 시설이 설치된다.

생태형 친수공간인 자연형 폰드, 어린 자녀의 안전을 고려한 새싹정류장, 자연놀이터 등의 조경시설도 들어선다. 3.3㎡당 평균분양가는 2813만원으로 책정됐다.

청약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30일 1·2순위 청약을 실시하며, 9월 5일 당첨자 발표, 9월 18∼20일 정당계약 순으로 일정을 진행한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주택노후도가 높은 동작구는 지난 해 한강이남 지역에서도 집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으로서 9.13 부동산대책 이후로도 비교적 안정적인 시세 흐름을 보여줬다”며 “최근 서리풀터널 개통으로 강남접근성이 크게 강화되면서 이번 단지의 분양 역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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