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힘든 시절, 학업으로 버텨"
세상의 흥망은 '가족'의 존립여부로 결정된다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세계적 석학 조지프 캠벨은 “인생에서 우리가 누릴수 있는 특권은 진정한 자기자신이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남아선호의 가부장적 집안에서, 남모르는 가족사의 험로로 가족과 이웃으로부터 미움의 대상이 되고 오랜시간 모진 핍박 속에 자라며 잡초같은 인생역정의 과정이었지만 잡초처럼 질기도록 견디며 반전을 거듭한 오서진 박사는 세상에 대해, 타인에 대해, 자신에 대해 용서하는 법과 댓가없는 사랑의 가치를 터득했다.

굴곡지게 그어진 오박사의 나이테는 크고 굵게 자라 원을 그리며 그녀의 생명을 탄탄하게 지탱했다.

가족에 의해 견뎌야 했던 고된 삶은 어느새 행복을 담아내는 가족이 삶의 목적이 되어 있었다.

행복을 담아 키우는 가족의 중요성을 전파하며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아픈곳을 보듬어 주는 온전한 가족의 복지를 뚜벅뚜벅 실현해 가는 모습이 그녀 자신이 되어갔다.

충북 음성군 출신 오서진 박사의 삶은 미국의 오프라윈프리를 연상케 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가족'을 모토로 쉼없이 달려왔다.

과거라는 우물 안에서는 결코 현재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없기에 절제된 심호흡으로 순간순간 현재에 충실해 왔다.

그 충실함의 목적은 자신의 절제된 변화를 기반으로 타인의 곁에 있어주는 것이었으며 그 타인은 약자이기에 약자들의 옆에 오롯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절대로 자신이 나약함을 보이면 안되었다.

늘 발전해야 하며 약자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책임감과 역량이 필요하기에 늘 배움의 연속이었다.

오서진 박사는 "성공적인 삶이란 시험봐서 1등하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 돈버는게 성공이 아니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고 있다"며 "어린시절 도덕시간을 통해 진정으로 성공적인 삶이 무엇이라는 것을 이미 우리는 알고있다" "사랑과 배려의 봉사 그리고 도덕심이며, 그 중심에는 '가족'이 있다"고 말한다.

편안한 자리를 주겠다는 이너서클의 유혹도 밀어버리며 주어진 목적을 위해 발이 부르트도록 쉼없이 즐기며 달려왔다.

오서진 박사에게는 여성의 화려함과 멋보다도 더욱 값진 것이 있다.

그러한 삶속에서 얻은 지성인으로써의 사회적 책임감과 실천력이다.

꾸밈없이 작고 약해 보이지만 강하다.

똑똑하며 강한 언어로 당당해 보이지만 감수성이 깊고 마음이 여리다.

오서진 박사는, 그동안 착실하게 쌓아온 지식과 날카로운 파고를 극복하며 축적된 풍부한 경험이 기반된 집필의 과정을 거쳐 탈고하며 8월22일 국립 강릉원주대학교에서 두번째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내 유명 정치인과 학자들의 논문표절이 일상이 되고 있는 요즘, 오서진 박사의 논문에는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치열한 땀방울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2004년 대입검정고시로 시작된 학구열은 세종사이버대학 사회복지학 학사 취득에 이어 세종대학원 석사와 국립 율로지오아망로드리게스대학교 박사학위 취득으로 이어지며 현재는 대학교수에 이르게 했다.

또한 학구열만큼 커리어우먼으로써의 열정도 남다르다.

현재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 이사장과 교육법인 인재개발진흥원, 그리고 국민여가운동본부의 수장으로써, 노인ㆍ청소년 등 가족분야와 국민여가에 관한 다양한 내용의 활동으로 늘 분주하다. 

오서진 박사는 신노년세대와 청소년ㆍ청년세대의 세대간 교류를 확산하고자 관광학박사 과정중 여가복지를 세부 전공하여 세대간, 가족간 갈등축소와 완충역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총동문회장을 역임했으며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운영위원과 사회공헌공동체협의회 가족복지 전문위원, 오산대 겸임교수, 남예종 예술실용전문학교 교양학부 교수로도 재직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 법무부 범죄예방 위원으로 청소년 교화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법무부 교정위원으로 구치소와 교도소에서 수형자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오서진 박사는 “거짓뉴스와 악플 그리고 가족과 사회로부터의 편견 등 어렵고 힘든 시절을 학업과 봉사로 버텼다”며 “후학양성과 불우한 이들에 대한 교육ㆍ상담을 진행하면서 주마등처럼 보여지는 지나온 삶에 대해 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바른생각과 정의로운 삶을 함께 공유하며 건강한 삶을 이어가는 사회가 대대로 지속될 수 있도록 하늘이 허락하는 한 열과 성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녀는, 지금 이순간도 지평을 가르는 대륙의 힘찬 발걸음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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