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 경북 경주에서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11개국이 참가하는 국제유소년 축구대회가 펼쳐진다.

경주에서는 지난 19일 화랑대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의 성공적 마무리에 이어 경주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경주시축구협회 주최·주관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승인을 받은 ‘2019 경주국제유소년(U-12) 축구대회'가 23일 시작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 스페인, 브라질, 미국, 카자흐스탄 등 11개국 20팀 400여명이 참가하며, 알천축구장 및 시민운동장에서 총62경기가 진행된다.

우리나라 한국유소년 축구대표팀으로 출전하는 화랑, 충무, 백호, 청룡 4팀은 2019 화랑대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선발된 선수들로 구성됐다.
   
23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예선조별리그, 27일 본선 토너먼트로 결승 진출팀을 가려, 28일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경기장을 사전 점검해 화랑대기 후 미흡한 시설을 재정비하고, 각국의 선수단이 머무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각 팀별로 통역원, 안내공무원, 서포터즈 단체를 지정하는 등 최상의 시설에서 차질 없는 대회 운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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