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홍성훈 기자 = 제작사 ㈜컨버전스티비가 대만의 유명 영화 드라마 제작사인 ‘레슬리미디어’와 손잡았다.

㈜컨버전스티비는 레슬리미디어의 신규 제작 작품인 ‘粉紅色時光 Magic Hour (가제: 마법의 시간)’을 국내에 배급하고 리메이크할 수 있는 판권을 보유한다는 내역을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MOU)체결식을 21일 코엑스에서 진행했다.

양사는 기존의 업무 협약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 자체 IP를 보유한 양사의 사업 특성을 활용하여, 보유 콘텐츠 IP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의 일환으로, 레슬리미디어의 신규 작품을 국내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일 수 있는 협력안을 체결했다.

최근, SBS 드라마 ‘힙합왕’을 투자 배급하고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신규 공포 웹드라마 ‘그 애가 살아있다’를 제작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활발히 확장하고 있는 ㈜컨버전스티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분야로의 사업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며, 현재 하반기에 SBS 모비딕에서 방영할 예정인 ABSIX 이대휘와 신예배우 강예은이 주연을 맡은 ‘몽슈슈 글로벌 하우스’를 촬영 중에 있다.

㈜컨버전스티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의 콘텐츠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새로운 매출과 수익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대만 및 중국어권으로의 콘텐츠 배급 및 판권 판매 등에도 가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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