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유 1.9톤, 고상폐기물 1톤 수거

[부안=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전북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22일 부안군 변산·위도면 해안가 일대에서 선저폐수와 폐유 등 오염물질을 수거하는 ‘선저폐수 수거의 날’을 실시했다.

이날 부안해경, 해양환경공단, 부안수협에서 참여해 폐유 1.9톤과 고상폐기물 1톤을 수거했다.

선저폐수는 빌지(bilge)로도 불리우며, 선박에서 사용하는 연료유나 윤활유가 새어나와 배의 바닥에 모여 있다가 바닷물이 섞여서 생긴 폐수로서, 바다에 배출될 경우 해양 오염의 원인이 된다.

선저 폐수를 바다에 직접 배출하면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선저폐수를 적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여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해경은 “선저폐수 수거의 날”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8회에 걸쳐 선저폐수 7.2톤, 고상폐기물 3.9톤을 수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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