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동에 ‘꿈마루’ 공부방 3호점

[서울=내외뉴스통신] 권대환 기자=삼성증권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지난 21일 서울 강북구 번동3단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청소년을 위한 공부방 ‘꿈마루’ 3호점의 문을 열었다.

‘꿈마루’는 삼성증권이 사회복지관 내의 공간을 지역 청소년의 교육을 위한 공부방으로 만들고, 이들에게 방과후 학습과 진로 탐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증권 임직원들이 참여해 청소년들과 함께 공예작품을 만드는 등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는 “청소년들이 ‘꿈마루’라는 공간에서 건강하게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짓고적으로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삼성증권은 꿈마루를 만드는데 필요한 공사비용과 기자재 설치는 물론 임직원이 매월 공부방을 찾아 경제교육, 멘토링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꿈마루’에 주 1회 외부강사를 초청해 코딩, 웹디자인 교육 등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꿈마루’ 외에도 시설이 낙후된 기존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직접 리모델링하는 사업도 벌이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사업은 지역사회 내 저소득층 아동에게 안전한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으로,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총 35개 지역아동센터의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올해로 14년째 이어지고 있는 ‘청소년경제교실’이 대표적인 교육 분야 사회공헌활동으로 꼽힌다.

‘청소년경제교실’은 삼성증권과 경제교실의 선생님으로 참여하는 대학생 봉사단 ‘야호(YAHO)’가 함께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경제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경제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까지 ‘청소년경제교실’을 수료한 아동은 총 21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경제교실 선생님으로 참여해온 대학생 봉사단원은 1500명을 돌파하게 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증권업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전국의 결식아동들을 위해 급식을 지원하는 ‘해피쿡’ 사업도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전국 38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급식 및 요리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이를 위한 재료는 자매마을 농산물을 활용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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