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녹조의 과학적 해결: 환경친화적 녹조제어 및 자원화’ 주제
녹조 문제 진단, 지속 가능한 녹조관리 방안 모색 ‘공론의 장’ 마련

[대전=내외뉴스통신] 최정현 기자 =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은 오는 27일 생명연 대전본원 본관동 대회의장에서 ‘녹조의 과학적 해결: 환경친화적 녹조제어 및 자원화’를 주제로 바이오 이슈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녹조 문제의 현재를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녹조관리 방안을 마련하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물 확보 및 녹조 자원화를 위한 실증적인 방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발표 주제와 연사는 ▲국내 녹조 발생 현황, 원인 및 해결 방향(강원대 김범철 교수) ▲녹조 대응 및 관리 대책(국립환경과학원 이재관 부장) ▲녹조! 자연인? 사회문제? 미래자원?(한국연구재단 이상협 단장) ▲녹조 마이크로바이옴의 상호작용 네트워크(생명연 세포공장연구센터 안치용 박사) ▲미세조류, 수생식물을 이용한 수질개선 연구(수자원공사 김호준 수석연구원) 등이다.

또 ▲녹조 바이오매스의 활용방안(생명연 세포공장연구센터장 김희식 박사) ▲미세조류 유래 바이오연료 및 유용화합물(한국과학기술원 장용근 교수) ▲녹조제어 및 자원화의 통합적, 실증적 접근(생명연 세포공장연구센터 오희목 박사) 등이 강연한다.

생명연 김장성 원장은 “녹조 관련 이슈에 대해 과학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녹조 문제의 진단에서부터 환경 친화적 활용까지 전주기적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며 “오늘 이 자리가 과학적 집단지성을 통해, 국민들의 생활문제와 직접적 관련이 있는 녹조 현상에 대해 실증적인 과학적 해법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생명연은 지난 4월 2일 ‘미세플라스틱’을 주제로, 5월 31일에는 슈퍼박테리아를 주제로 바이오 이슈 컨퍼런스를 개최한 바 있다.

향후 생명연은 바이오 분야 최신 이슈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이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과학적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바이오 이슈 컨퍼런스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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