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학생, 조국 후보자 딸 제1저자 해당 교수 ‘사퇴’
단국대 학생, 조국 후보자 딸 제1저자 해당 교수 ‘사퇴’
  • 송승화 기자
  • 승인 2019.08.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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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측 장영표 교수 “대가 있었는지, 무언이 허위인지 거짓 없이 밝혀라” 요구
단국대학교 학생회는 23일 오후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조모씨 딸의 단국대 장의표 교수 논문 제1저자 등재와 관련 논문조작 진상 규명과 장 교수의 퇴진 등을 요구하고 있다.
단국대학교 학생회는 23일 오후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조모씨 딸의 단국대 장의표 교수 논문 제1저자 등재와 관련 논문조작 진상 규명과 장 교수의 퇴진 등을 요구하고 있다.

[천안=내외뉴스통신] 송승화 기자 = 단국대학교 의과학연구소에서 인턴 2주 경력으로 논문 제1저자로 등재된 조국(54) 법무장관 후보자 딸 조(28)모씨와 장영표(소아청소년과) 교수 관련 23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비상대책위원회가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국대 비상대책위원회라고 밝힌 이들은 “장 교수는 지인 자녀인 조국 법무정관 예비후보 딸의 대학 진학을 위해 논문을 조작한 사실을 인정하고 교육계와 단국대를 배신한 책임을 지고 교수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학생은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딸인 조모 씨는 고등학교 2학년 신분으로  윤리 위원회 승인 절차 없이 연구 참여했고 이 과정에서 자료에 접근해야 하기 때문에 윤리위원회에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명백한 위반이다”고 설명했다.

또 “교수가 대학 입시에 활용하려는 고등학생을 연구에 참여시키는 것은 적합하지 않고 이에 단국대 학생 모두는 분노하며 장 교수와 조국 딸은 빠른 시간에 제1저자 결정 과정에 모든 저자가 동의 했는지 거짓 없이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딸이 단국대 소속이며 해당 (연구소)연구원이라며 신분을 위조하는 등 행동은 이해할 수 없으며 장 교수는 어떤 대가가 있었는지, 무엇을 허위로 만들고 감추고 있는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조 모씨의 제1저자 논문 등재와 관련 단국대학교에서는 23일 연구윤리위원회를 열고 심사 중이며 논문 등재 당시 조 후보의 딸이 ‘박사’로 기재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ssong1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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