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시설공단 노동조합은 지난 2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통합노조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설공단 노동조합은 그간 인천시설공단노동조합과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인천시설공단지부로 2개의 복수노조로 구성되어 있었다.

지난 4월 양대 노동조합이 통합해, 단일 노조인 "인천시설공단 노동조합" 으로 출범하게 됐으며, 복수노조의 단일화는 공단창립 이후 17년만이다.

기존 양대 노조는 올초부터 치열한 논의를 진행한 결과, 지난 4월에 조합원 총투표에서 90%의 찬성률로 공식적인 노조통합을 의결한바 있다.

통합노조의 초대 위원장은 기존 대표노조인 1노조 노동조합의 김문화 위원장이 맡게 됐으며, 임기는 오는 2022년 6월까지이다.

김문화위원장은 "노조통합 과정에서 여러 갈등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조합원들의 통합에 대한 염원이 있었기에 오늘과 같은 뜻 깊은 순간을 맞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권익향상은 물론 노동조합과 공단의 지속발전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양대노총 주요인사들이 참석했고.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한 관내 정당 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통합 노동조합의 출범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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