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충남 부여소방서(서장 김장석)는 지난 21일 은산면 나령리에서 실종된 이 모씨(남,50세)가 신고 2시간여 만에 무사히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이 모씨는 오전 9시경부터 연락이 두절돼 이 모씨의 친구로부터 실종신고가 접수되어 소방대원과 경찰대원 10여명이 현장으로 출동을 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경찰과 공동 대응을 통해 실종된 마을 일원에서 수색작업을 착수했으며 소방서에서는 8월에 새롭게 투입된 구조장비 드론을 활용해 인명검색을 실시했다.

드론영상 확인 결과 인근 선산에서 차량과 함께 실종자가 포착돼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해 구조작업과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구조된 이 모 씨는 만취 상태로 길가에 쓰러져 있었고 폭염으로 인한 탈수증상이 의심돼 응급처치 후 논산백제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대협 119구조구급센터장은 “이번 드론장비 활용으로 실종자를 조기에 구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 드론장비를 현장에 투입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소방전술을 펼쳐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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