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완도해경은 완도군 외모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인 선박을 예인 구조했다.

완도해경(서장 김충관)은 지난 22일 저녁 7시 44분경 완도군 외모도 서쪽 1km 해상에서 진도군 선적 통발 어선 M호(4.99톤)가 배터리고장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아 선장 이씨(45세)가 119를 경유해 완도해경에 신고를 접수했다.

완도해경은 경비정을 급파,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하고, 현장에 도착해 승선원 2명의 안전상태와 기관고장 상태를 확인한 후 주변에 양식장이 많아 저녁 8시 23분경 M호를 경비정 좌측으로 줄을 연결해 예인했다.

해경은 약 25km 떨어진 해남군 어란항까지 예인 중 어령도 북쪽 1km 해상에서 마을어선 D호(4.99톤,어란선적)에 인계 후 밤 11시 45분경 안전하게 입항했다.

김충관 완도해경 서장은“출항 전 장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하고, 기관고장으로 표류해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안전하게 구조되어 다행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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