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창출 효과가 큰 사업인 만큼 지역 주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지속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

 

[파주=내외뉴스통신] 김경현 기자 = 최종환 파주시장은 23일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희건 개성공단복합물류단지(주) 대표와 경기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파주 개성공단 복합물류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업 주체인 개성공단복합물류단지(주)에서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의 실수요검증을 통과한 후 올해 7월 17일 경기도에 복합물류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함에 따른 것으로 향후 개성공단 복합물류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당사자 간 협력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성공단복합물류단지(주)는 내년 초 경기도에 물류단지 조성 승인을 받은 후 2021년까지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164-8번지 일원에 물류 및 상류시설을 갖춘 21만2663㎡ 규모의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앞으로 집행 단계가 남아있는 만큼 개성공단 복합물류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도록 관심을 갖고 챙기겠다“고 말했으며, 개성공단복합물류단지(주) 이희건 대표는 ”파주시와 경기도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대해 감사하다, 앞으로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통해 기업들도 지역에 사회적 공헌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청사진을 펼쳤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2016년 2월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이후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개성공단 복합물류단지가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에 조성돼 기쁘다. 복합물류단지 조성이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고용창출 효과가 큰 사업인 만큼 지역 주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지속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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