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제310회 임시회서 김명호 의원이 주장

[안동=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김명호 경북도의원(문화환경위원, 안동)은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일정으로 개최된 제310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안동댐 건설로 갈라진 도산면과 예안면을 연결하는 도산대교 가설로 지방도 935호선을 연결할 것”을 촉구했다.

이는 “1974년 안동댐 담수가 시작된 지 45년 동안 고통을 감내해온 도민의 애환을 해소하고, 이철우 도지사의 관광경북의 비전을 달성하는 중요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명호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3년에 이미 경상북도가 예안면 부포리와 도산면 분천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935호선 연장과 도산대교 건설계획을 확정했고 지난 2009년엔 착공예산까지 배정했었는데, 이런저런 사유로 사업이 중단된 채 표류해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산면 의촌리 주민들은 직선거리 2.72km에 위치한 면사무소를 43.8km를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45년째 감내해왔다.

김 의원은 “도산대교 가설로 지방도 935호선을 연결하게 되면 동서로 단절된 예안면과 도산면이 연결되는 것은 물론 경북 북부지역의 문화와 산업, 도민의 삶이 통합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며

“다음해에 준공할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과 한국문화테마파크, 기 완공된 유림문학유토피아와 선성현문화단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도산서원과 봉정사, 한국국학진흥원 등 경북정체성의 핵심보고(寶庫)가 영양, 영덕, 울진 등 동부지역 도민들에게 활짝 열리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서 “435억이 투입된 예안-청기터널이 2022년에 개통예정이고, 285억이 투입된 창수터널이 2021년에 개통예정이므로, 도산대교 가설과 지방도 935호선 연결사업은 당연한 사업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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