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편]시흥소방과 함께 안전을, ‘ㄱ’부터 ‘ㅎ’까지 릴레이 소방안전 기고(ㄹ)

[시흥소방서]=우리 주변에서 흔히 발생되는 사건․사고의 경우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해결방법이다.

특히, 화재는 빈번하게 일어나는 사고로 순식간에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를 동반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우리가 가정과 음식점에서 자주 사용하는 가스렌지 불은 잘 사용하면 우리생활에 편리함을 주지만 반대로 잘못 방치를 하는 경우 커다란 재앙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존재이다.

2019년 소방청 통계연보에 따르면 2018년 전국 화재발생건수는 총 42,338건으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20,352건으로 약48%에 이른다. 부주의 화재 중 음식물 취급 중 발생된 화재는 총 3,650건으로 부주의 화재의 17.9%를 차지한다.

경기도 내 화재의 경우 비슷한 수치를 나타내는데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총 4,052건으로 42%를 차지하고 음식물 취급 부주의에 따른 화재가 698건으로 17.2%에 이른다.

보통,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되는 화재는 공장 등 산업시설에 대한 대형화재 사고가 다수를 차지하나 언론매체에 보도되지 않는 주거시설 음식물 취급 부주의에 따른 화재는 지금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위와 같은 통계가 증명하는 것은 우리가 생활하는 주거시설에서 사소한 부주의로 많은 화재가 일어나고 있으며 또한 우리의 생활에 고통을 동반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면 이에 대한 대처방안은 없을까?

휴가철 집을 장기간 비울 때와 외출할 때에는 주방 등 가스렌지를 취급하는 장소 주변에 탈 수 있는 물건을 제거하고 사전에 가스누설 경보기와 가스타이머 콕 장치를 가스배관에 설치해야 한다. 또한 출입문에 가스 불 확인하기 글씨를 부착하여 외출 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만 취한다면 보다 안전한 가정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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