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박영석)은 도심형 거리축제 기획자 양성을 위한 대구축제학교 4기 교육생을  26일부터 9월 6일까지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9월 17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주 2회씩(화/목요일) 총 12회차로 구성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대구예술발전소 1층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대구축제학교는 대구 지역 문화 콘텐츠의 활성화와 시민주도형 문화예술축제 육성을 위해 매해 진행되며, 특히 올해는 축제 기본 정립과 함께 기획자 양성을 위한 심화 과정을 개설하여 대구 대표 문화 축제인 대구 컬러풀 페스티벌의 퍼레이드 퍼포먼스 수준을 제고하고 거리예술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강의는 대구 대표 축제인 ‘대구 컬러풀 페스티벌 축제 성공 전략’에 대한 이해로 시작하여 세계 축제 트렌드 탐구, 축제 홍보 마케팅 전략 학습과 같은 기초 이론 과정과 함께 거리 축제 기획 및 연출 방법, 콘텐츠 발굴 방법과 퍼포먼스 안무 창작, 의상 & 소품 활용 등의 제작 수업으로 이루어진다. 거리축제 기획에서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과정으로 진행되며 대구 컬러풀 페스티벌 황운기 총감독을 비롯해 국내 유명 축제의 감독과 현장 전문가로 구성되어, 더욱 생생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국내 우수 문화축제 탐방학습에서는 교육생들이 직접 축제를 견학하고 체험·분석하여 축제 기획에서부터 실행 및 운영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운영된다.

그뿐만 아니라 거리축제 기획 실습을 해 교육생들은 강의에서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기획안을 작성하며, 축제에 대한 실무 능력을 키우고 향후에는 2020 대구 컬러풀 페스티벌의 퍼레이드 참가 및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축제학교는 별도의 교육비 없이 전액 무료로 운영하며, 출석률 80% 이상을 유지한 교육생에게는 향후 축제기획자로서 한 걸음 나아갈 발판이 될 ‘대구축제학교 4기 수료증’이 발급된다.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나 대구축제 닷컴, 대구컬러풀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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