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권대환 기자=대우건설이 베트남 신사업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은 지난 23일 서울 본사에서 베트남의 대표적인 종합건설회사 CC1(Construction Company No. 1)과 포괄적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CCI는 베트남 건설부 산하 건설사로 토목·건축 시공, 부동산 개발, 건설자재 수입 등 베트남 건설업계를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술력, 경험을 토대로 인프라, 부동산, 오일·가스와 같이 다양한 분야의 베트남 건설공사에서 CC1과 공동 참여해 신규 수주와 사업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하노이 북서쪽에 ‘스타레이크 시티’를 짓는 등 지난 20년간 베트남에서 사업을 펴고 있다.

앞서 양사는 장비임대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연내 합작법인을 설립해 동남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비전선포식에서 발표한 ‘신성장동력 확보’의 하나”라며 “기존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 낼 수 있는 신사업 개발, 지분투자 등 가치 사슬(Value Chain)을 지속해서 확대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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